투하자본이익률이란?
영업활동에 투입된 자본대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의 비율로 기업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지표로서, 순수영업활동의 수익성을 나타냅니다.
오늘은 이를 확인 및 비교해 봄으로써 건강한 기업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투하자본이익률의 기본요소
투하자본이익률을 이해하기 위해선 화폐의 시간가치 원칙을 알아야 하는데 이는 현재의 1만원이 내일의 1만원 보다 더 가치 있으며, 10년 후의 1만원 보다 더 가치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 이유는 내일 또는 10년 후의 만원은 불확실하며 이는 리스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만원으로 다른 무언가를 소비할 수 있다면 미래의 1만원은 같은 것을 소비하기 위해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며 이러한 기간과 리스크는 이자가 될 것이며 기간이 길수록 리스크가 클수록 이자는 커지게 될 것입니다. 미래에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선 기업은 지금 현금을 소비 또는 투자해야만 합니다. 기업이 기계를 매입하거나 새로운 점포를 개점하는 준비상황이라면 화폐의 시간가치를 포함해서 고려해 볼 것입니다. 화폐의 시간가치를 기본으로 자본적 지출을 분석할 때 사용하게 될 기본 요소는 미래가치, 현재가치, 요구수익률입니다. 미래가치란 지금 현금이 투자된다면 미래에 얼마의 이익을 가져올 것 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미래가치를 정확하게 계산을 해보자는 내용이 아니라 재무내용과 재무비율 등을 확인하면서 현재 우리가 바라보는 기업에 무슨 일이 발생하고 있고 어떤 미래가치를 얻을 것인지 가정해 보고 확인해 보자는 말입니다.
현재가치는 자본적 지출을 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입니다. 만약 3년에 걸쳐 매년 1백만원의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투자가 있다고 가정해 봤을 때 총 3백만원의 수익을 특정이자로 현재가치 계산해서 우리가 현재 투자할 현금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 계산하기 위해선 미래에 창출할 현금흐름과 미래가치를 할인하기 위해 어떤 이자율을 사용해야 하는지의 가정을 수립해야 합니다.
요구수익률은 기업이 투자하기 전에 이 투자 건에 요구하는 수익률을 말하는 것이며 이것을 설정할 때는 확인해야 할 내용이 있는데 기회비용, 기업의 자본비용입니다. 투자될 현금을 4% 수익이 나는 채권에 투자하게 된다면 요구수익률은 지금 당장 수익이 확정시되어 있는 투자기회 보다 높아야 할 것입니다. 기업이 투자에 조달할 자금을 금융기관에 차입한다면 그 차입에 들어가는 이자 혹은 주주의 자본을 사용한다면 주주들이 기대하는 수익률을 감안해서 요구수익률을 산정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요소들이 투하자본수익률을 계산하기 위해 어떤 개념과 가정으로 사용되는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이한 가정으로 도출된 다른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하자본이익률 계산
자본적 지출, 자본적 투자, 자본예산 그리고 투하자본 이익률 등 많은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는 보통 같은 것을 말하며
일정 수준의 규모 이상의 투자를 말하며 예를 들어 새로운 장비구입, 신규사업 확장, 시스템의 업그레이드처럼 일반적인 재고자산 매입과는 다르게 현금을 수반하며 수년간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어 화폐의 시간적 가치가 적용되는 투자를 말합니다. 투하자본이익률을 계산하기 위해서 첫째로 투자 시 현금지출액을 결정해야만 합니다. 기계나 프로젝트가 수익을 낼 때까지 어느 정도의 원가가 들어가는지 결정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런 투자로 미래현금흐름을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런 계획을 수립할 때 보수적이고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계산해야 합니다. 보통 회수기간법, 순현재가치법, 내부수익률법이 있습니다.
회수기간법은 투자에 대한 미래현금흐름을 추정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입니다. 투자비용 / (매년예상현금유입 / 연수)으로 구할 수 있는데 계산하기 쉬우나 손익분기점만 확인하는 계산법 보다 더 나아가 수익창출의 실질 현가계산을 원하는데 그 기대는 충족이 안 될 수 있다.
순현가법은 매년예상되는 현금유입을 현가계산을 통해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이며 이자율이 높아지면 순현재가치는 감소 하며 이자율이 낮아지면 순현재가치는 증가 합니다. 매우 합리적인 방법이기는 하나 너무 많은 추정과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설명과 이해가 다소 어렵지만 다른 이들이 납득할 만한 할인율을 적용한다면 기업의 투자는 왜 진행돼야 하며 왜 불가한지를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습니다. 내부수익률법은 순현재가치를 계산하는 것과 유하사나 예상된 현금흐름이
제공하는 실제수익을 계산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순현재가치가 0이 되는 지점의 이익률이 내부수익률입니다. 하지만 기업의 전만적인 가치에 대한 프로젝트의 기여분을 계량화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충돌할 때 순현가법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투하자본이익률 분석의 핵심은 투자에 대한 미래의 이익을 적절히 추정하는 것입니다.
투하자본이익률의 한계
이 지표는 기업의 재무 성과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지표이지만 한계가 있습니다. 회계 정책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여러 산업에 걸쳐 기업을 비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기업에 대한 투자와 관련된 위험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투자자본이익률이 같은 두 회사라도 투자와 관련된 위험 수준이 다를 수 있으므로 회사의 부채 비율 및 잉여 현금 흐름과 같은 다른 지표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늘은 투하자본이익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가정과 추정이 존재하며 한계도 존재하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지표는 기업이 투자한 자본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지표입니다. 우리는 투자한 자본으로 더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기를 원합니다. 투하자본이익률이 높을수록 투자한 자본에 대해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이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장기 성장 능력을 나타내는 좋은 지표가 됩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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